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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와 상식

탈수현상 예방밥법

by 바다가 보이는 곳에서 2013. 12. 22.

탈수현상 예방밥법


탈수는 크게 두 가지 원인에 의해 발생합니다. 하나는 수분섭취 부족이고, 다른 하나는 염분결핍입니다. 갈증신호를 자주 무시하는 분이라면 수분 섭취를 늘려 수분 결핍을 해결해야 하고(수분결핍에 의한 탈수), 수분 섭취가 정상인보다 많아 소변을 자주 보거나 땀이 많은 분은 염분결핍에 의한 탈수이므로 좋은 소금을 더 드실 필요가 있습니다. 좋은 소금은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천일염(=좋은 미네랄)입니다. 현대 의학에서 소금을 줄일 것을 권할 때의 소금은 순수한 염화나트륨인 정제염을 가리킨다. 정제염과 천일염을 동일한 소금으로 인식하여 무조건적으로 소금은 건강에 해롭다는 인식을 갖지 않았으면 한다. 천일염은 세상에서 가장 완벽한 미네랄의 보고(균형잡힌 미네랄)이므로 반드시 신체에 적당하게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현대인은 물과 균형을 생각하지 않고 무조건 소금을 줄일려고 한다는 것이 문제가 되겠죠.

간혹 소금에 대해 이야기 할 때 본인은 다른 사람에 비해 아주 짜게 먹는다고 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짜게 먹더라도 반찬을 적게 먹는 식습관이나 끼니를 거르고 반찬 없이 간단히 먹는 사람은 싱겁지만 반찬을 아주 많이 먹는 사람 보다 소금 섭취량이 적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 나라가 짜게 먹는다고 우기는 분들이 많은데 실제 거의 대부분의 다른 나라 음식이 더 짭니다. 예를 들면 피자헛이나 맥도날드(이상 외국 기업)가 우리 나라 피자 가게나 롯데리아보다 짭니다. 그런데도 우리 나라의 소금 섭취가 많을 수 있는 이유는 국을 먹는 식습관 때문인데 다행히 국은 소금이 많은 만큼 물도 함께 먹는다는 사실을 상기하면 체내의 염분 농도는 생각보다 균형을 이루고 있습니다.

참 물과 나트륨의 균형이 맞다고 안심하면 안됩니다. 나트륨과 균형을 맞춰야 할 미네랄이 하나 더 있습니다. 그것은 칼륨입니다. 나트륨이 증가한 만큼 칼륨의 섭취도 늘려야 합니다. 칼륨은 과일과 야채 즉 식물에 많습니다. 식습관도 당근 바꿔야겠죠!

 

수분 섭취량은 기본적으로 체중 곱하기 33ml정도 이므로 성인이라면 약 1.5-2.5리터 가량입니다. 만약 평상시 이 정도의 수분 섭취를 못한 분이 수분을 늘릴 때는 반드시 물이 늘어난 만큼 소금을 늘려야 염분 결핍에 의한 탈수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수분 섭취를 늘리고, 수분이 몸에 흡수될 때 필요한 나트륨 섭취를 약간 늘리면 가슴 두근거림과 두통에 가장 효과적일 것입니다. 소금은 천일염으로 물 2리터에 약1-4 티스푼 가량 넣습니다. 당연히 본인에게 맞는 소금량을 찾도록 노력해야 하겠죠.

그리고 물은 한 번에 많은 양보다 한 모금씩 자주 마셔야 좋고 갑작스럽게 많은 물을 마신다면 건강에 더 해롭다는 사실도 명심하셨으면 합니다. 특히 잘 붓는 사람이 미네랄이 들어 있는 수분을 마시면 신체는 지금까지 부족했던 수분을 더 적극적으로 흡수하므로 부종이 일시적으로 더 심해 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세포 바깥 쪽과 안 쪽 모두 수분이 충분해지면 이런 현상은 발생하지 않습니다. 평소 수분 관리를 잘 해서 부종이 사라진 사람이라도 잠시 물관리를 소홀히 하면 금방 다시 붓게 됩니다.

또한 질문자처럼 설사가 잦은 분께서 물을 열심히 마시다 보면 설사가 더 심각해질 수 있습니다. 이유는 마신 물만큼 소금을 늘리지 않았기 때문이죠.

따라서 물을 의도적으로 마시면서 설사가 있다면 소금의 양을 늘리면 됩니다.

 

탈수는 커피, 녹차,술, 담배 등에 의해서도 심해지므로 최대한 절제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커피와 녹차 탄산음료 드에 들어 있는 카페인 직접적인 이뇨제로 작용하여 탈수를 악화시킵니다. 의학적으로 카페인의 이뇨 작용은 특히 나트륨 흡수를 방해하여 일어난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이런 것들을 즐겨 마신다면 나트륨 섭취에 좀 더 신경을 쓸 필요가 있습니다.

아무튼 탈수는 나쁜 식습관이나 운동을 소홀히 하는 경우에도 발생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사무직이어 움직일 시간이 없더라도 평스 스트레칭이나 기지개를 자주 펴시고 대중 교통을 이용한다면 한 정거장 먼저 내려 귀가한다든지 엘리베이터보다 계단을 이용하는 것 같은 생활 속 운동을 하십시요.

그리고 회복하기 힘든 탈수는 스트레스라는 사실을 명심하십시요!

과로나 정신적이 피로 모두 스트레스로 인식하고 너무 무리한 생활은 삼가셔야 할 것입니다. 형편이 이도 저도 안 된다면 물 마시는 것을 더욱 신경써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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