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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제주 갈치조림, 오분자기뚝배기 성산진미식당

by 바다가 보이는 곳에서 2018. 10. 25.



제주 갈치조림, 오분자기뚝배기 성산진미식당

성산일출봉에 올라가기 전에 식사하러 갔던 곳이에요

주차장이 있지만 만약에 차가 너무 많으면 성산일출봉에 주차하고

가셔도 될 정도로 성산일출봉에서 가까워요






제주도에서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음식들이 한가득!

여러가지 많이 있지만 제가 성산진미식당에서 끌렸던건 제주 갈치조림과 오분자기뚝배기예요

둘다 제주도에 가면 꼭 먹어봐야 할 음식중에 하나죠

갈치는 워낙 제주도가 유명하니까 많이 아실거고

오분자기는 제주도에서도 양식이 안 돼서 귀하고 귀한 식재료중에 하나예요





갈치가 유명한 만큼 제주도에서 갈치요리가 맛있다는 이야기가  많아요

그래서 도전 해봤는데 제주 갈치조림은 신세계예요~

그냥 봤을 때는 자주 보던 갈치조림이지만 

엄청 맛있었어요 그래서 다른 음식도 아닌 갈치조림을

제주도에 가면 먹어보라고 제주도에 여행 갔다 오신분들이 말 하나봐요






좋아하지만 자주 먹는 생선은 아닌 갈치가

많이 나와서  충분히 만족하게 갈치를 먹었어요

갈치 살도 많이 올라와 있고

지금 제철이니까 제주도에 여행중이시라면 무조건 갈치조림을 택하세요





그리고!! 오분자기뚝배기~

제주 갈치조림 만큼이나 성산진미식당에서 맛있게 먹은 음식인데요

전복 보다는 오분자기가 작지만 귀한 음식이라 그런지

더 맛있게 느껴졌어요 그리고 해산물도 엄청 많아서 좋아요!





성게도 올라와 있었는데요

밥에 살짝 올려서 먹는 것만 해도

진짜 입에서 녹고 고소하면서 바다향이 너무 좋더라고요

그리고 국물 한 모금 먹는데 술 안 먹어도 해장 하는 것 처럼 느껴질 정도로

시원하니 구수하고 맛있어요




게와 새우, 조개에서 시원한 국물이 나오고

양념도 잘  되었어요 원래 둘이 하나로 나눠 먹으려고 했는데

먹는 도중에 하나 더  추가 했어요

이건 정말 아침에 한그릇씩 하면 좋을 것 같아요





갈치는 부드러웠어요~

신선한 갈치에 반해버리고 매콤한 국물에

두번 반해버린 제주 갈치조림

흠을 찾으려고 해도 찾을 수 없는 음식이에요

뭐 굳이 있다면 성산진미식당이 제주도라서

언제 또 갈지 알 수 없다는 거예요




갈치조림의 꽃 무까지 같이 먹고~

밥을 비빌걸 생각해서 건더기를 남겨줬어요

진짜 밥도둑!! 갈치살에다 밥을 먹고 밥을 추가해서

국물에 비벼서 먹고!





갈치가 많이 들어가 있고 살도 많은걸

밥위에 올리니까 어느 정도인지 알겠죠?

진짜 입맛 돌게 만드는 기가막힌 성산진미식당의 제주 갈치조림이에요






여행가셔서 오분자기를 드신다면 전복과 오분자기가

어떻게 차이가 나는지 비교하면서 드시는 것도

재미 있을 거예요




여행을 갔다 온지 시간이 지났지만

역시 여행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건 맛있게 먹은 음식들인 것 같아요

성산일출봉에 있는 맛집 성산진미식당에서

제주 갈치조림, 오분자기뚝배기 정말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