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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 ' 예고편 & 디카프리오 인터뷰영상 입니다 영화 '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 ' 예고편 & 디카프리오 인터뷰영상 입니다 마틴 스콜세지감독의 영화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입니다. 마틴 스콜세지는 디카프리오랑 여러작품을 같이했는데요 그중에서 유명한건 셔터 아일랜드나 ,디파티드가 있네요 영화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 예고편 감상하고 가세요 2014. 1. 13.
고양이의 자기꼬리 잡기 실패 고양이의 자기꼬리 잡기 실패 움직이고있는건 니꼬리야 ㅠㅋ 2014. 1. 11.
레스링 수비필살기 아르마딜도 프로레스링 수비필살기 아르마딜도 ㅋㅋㅋㅋ 2014. 1. 11.
영화 - 피 끓는 청춘 - 메인예고편 1월23일 개봉 영화 - 피 끓는 청춘 - 메인예고편 1월23일 개봉 2014년 1월 23일 개봉하는 피끓는 청춘 메인예고편입니다. 박보영,이종석 출연 2014. 1. 10.
김동인 < 동자삼(童子蔘) > 동자삼(童子蔘) 1 재위년수(在位年數) 오십이 년이라는 고금동서에 쉽지 않은 기간을 왕위를 누린 영종(英宗)대왕의 어우(御宇)의 말엽에 가까운 날이었다. 한강, 노들 강변에 작다란 배가 한 척 떠 있었다. 그 배에는 상전인 듯한 노인 하나와 젊은 하인 하나이 있었고, 이 긴 여름 날을 낚시질로 보내려는 모양으로 노옹은 낚싯대를 물에 넣고 한가히 속으 로 풍월을 읊고 있었다. “오늘은 고기가 안 잡히는구나.” “모두 대감마님께서 질겁을 해서 도망했나 보옵니다.” 한가스러운 이런 대화를 주고 받으면서 고기가 낚시에 걸리기를 기다리던 노옹은, 문득 물로 향하였던 눈을 저으기 들고 건너편을 건너다보았다. “대감마님! 대감마님!” “응….” “고기가 걸렸나 보옵니다.” “응….” 시원치 않은 대답이었다. 대체 낚.. 2014. 1. 9.
김동인 < 대동강> 대동강(김동인) 그대는 길신의 지팡이를 끌고 여행에 피곤한 다리를 평양에 쉬어 본 적이 있는지? 그대가 만약 길신의 발을 평양에 들여 놓을 기회가 있으면 그대는 피곤한 몸을 잠시 객줏집에서 쉰뒤에 지팡이를 끌고 강변의 큰길로써 모란봉에 올라가 보라. 한 걸음 두 걸음 그대의 발 이 구시가의 중앙까지 이르면 그 때에 문득 그대의 오른손 쪽에는 고색(古色)이 창연한 대 동문(大同門)이 나타나리라. 그리고 그 문통 안에서는 서로 알고 모르는 허다한 사람들이 가슴을 젖혀 헤치고 부채로써 가슴의 땀을 날리며, 세상의 온갖 군잡스럽고 시끄러운 문제 를 잊은 듯이 한가로이 앉아서 태곳적 이야기에 세월가는 줄 모르는 것을 발견하리라. 그 곳을 지나 그냥 지팡이를 끌고 몇 걸음만 더 가면 그대의 앞에는 문득 연광정(鍊光.. 2014. 1. 9.
김동인 < 태 형 > 태형 김동인 "기쇼오(起床)!" 잠은 깊이 들었지만 조급하게 설렁거리는 마음에 이 소리가 조그맣게 들린다. 나는 한 순 간 화다닥 놀래어 깨었다가 또다시 잠이 들었다. "여보,기쇼야,일어나오." 곁의 사람이 나를 흔든다. 나는 돌아누웠다. 이리하여 한 초 두 초, 꿀보다도 단 잠을 즐길 적에 그 사람은 나를 또 흔들었다. "잠 깨구 일어나소." "누굴 찾소?" 이렇게 나는 물었다. 머리는 또다시 나락의 밑으로 미끄러져 들어간다. "그러디 말고 일어나요. 지금 오방 댕껭(點檢)합넨다." "여보, 십 분 동안만 더 자게 해주." "그거야 내가 알갔소? 간수한테 들키면 혼나갔게 말이지." "에이! 누가 남을 잠도 못 자게 해. 난 잠들은 지 두 시간도 못 됐구레. 제발 조금만 더..." 이 말이 맺기 전에 나.. 2014. 1. 9.
홍천스파펜션 아델펜션에서 케이크이벤트! 여자친구와 함께 한 강원도 여행. 내가 있던 군부대 고성부터 시작해서 속초, 양양 그리고 서울로 오기전 홍천을 들렸는데요. 우리가 마지막 날 홍천스파펜션인 아델펜션에서 하룻밤을 보내기로 했습니다. 들어가자마자 시작된 이벤트~ 케이크이벤트~ 제가 오다가 산 케이크로 서프라이즈는 아니지만 여자친구와 촛불키고 놀았습니다. 여자친구가 어찌나 좋아하던지 케이크와 함께 준비한 와인 ! 다른 음식은 없었지만 스파에 물을 틀어놓고 마구마구 먹었네요. 물틀기전 스파의 모습인데요. 우리가 들어간 방은 홍천스파펜션 아델펜션의 허니문 스파예요. 우리 둘이 들어가기에는 아주 넉넉하고 좋네요 먹기 전에 찰칵 사진을 몇방이나 찍는건지 여자친구가 뭐라고하네요.. 아델펜션의 방은 전체적으로 넓고 깔끔하고 좋네요. 냉장고도 크고 전자레.. 2014. 1. 8.
김동인 <발가락이 닮았다> 김동인 노총각 M이 혼약을 하였다. 우리들은 이 소식을 들을 때에 뜻하지 않고 서로 얼굴을 마주보았습니다. M은 서른두 살이었습니다. 세태가 갑자기 변하면서 혹은 경제문제 때문에, 혹은 적당한 배 우자가 발견되지 않기 때문에, 혹은 단지 조혼(早婚)이라 하는 데 대한 반항심 때문에, 늦 도록 총각으로 지내는 사람이 많아 가기는 하지만, 서른두 살의 총각은 아무리 생각하여도 좀 너무 늦은 감이 없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의 친구들은 아직껏 기회가 있을 때마다 그 에게 채근 비슷이, 결혼에 대한 주의를 하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M은 언제나 그런 의론을 받을 때마다 (속으로는 매우 흥미를 가진 것이 분명한데) 겉으로는 고소로써 친구들의 말 을 거절하고 하였습니다. 그러던 M이 우리의 모르는 틈에 어느덧 혼약.. 2014. 1.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