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번 차이나타운 여행기1탄에 이어
이번에는 차이나타운 맛집소개로 2탄을 시작해보겠습니다!!
차이나타운에 도착해 납작만두밖에 안 먹은(차이나타운 1탄!!) 저희는 드뎌 점심을 먹기 위해 이곳저곳을 찾아봤습니다. 차이나타운 여기저기를 알아본 끝에 내린 대망의 오늘점심 장소!!!
인천 중구 차이나타운로 41에 위치한 연경이라는 곳으로 가보았습니다.
중식당 연경은 국내에서 가장 처음으로 하얀짜장을 개발해낸 곳이며,
드라마 가화만사성 등 다양한 tv프로에서 이미 입증된 맛집입니다..!
(두근두근…)
식당은 총 2층으로 되어있는데, 식사는 2층에서 하고
1층은 주차장과 음식 사진 메뉴소개등으로 되어 있습니다
2층으로 올라가는 길은 엘레베이터와 계단 2개가 있어서 좋았어요!
메뉴판은 중국이 가장 사랑하는 붉은색과 금색의 글씨로 장식되어 있었는데, 메뉴판을 열어보면
깔끔한 맛이 일품이었던 차이나타운 중식 맛집 연경
요리메뉴 식사메뉴 술 음료 할 거 없이 가득히 채워져 있었습니다. 모두가 흔히 아는 짜장면 짬뽕 볶음밥 탕수육 등등의 음식도 많았고, 처음보는 다양한 휘황찬란한 메뉴들도 많았습니당
(다 먹어보고 싶었지만 텅장이….ㅠㅠ)
홀쭉한 텅장을 뒤로하고 저희는 그래도 가장 여기서 많이 먹는다는 백짜장과 샤오롱바오, 그리고 많이 걸어서 더워진 몸을 식히기 위해 중식냉면 이렇게 3가지 메뉴를 시켜 보았습니다
기다리면서 찍어본 2층에서 바라본 차이나타운 전경ㅎㅎ
사진을 찍다보며 놀다보니 드뎌!!!ㅠㅠㅠㅠ 음식이 나왔습니당
오예~~~~~
우선 중국집 필수 반찬, 짜장면의 영원한 친구 단무지군ㅎㅎ
그리고 어디에나 써져 있는 연경ㅋㅋㅋ 밥 먹기 전 손 닦기는 필수
그리고 가장 처음 나온 메뉴는
전세계인에게 사랑받는 중국식 만두 탑 메뉴중 하나! …..샤오롱바오입니당~~~!
샤오롱 바오는 작은 대나무 찜기에 쪄낸 육즙이 진한 만두를 채썬 생강과 초간장을 찍어 먹는 만두요리인데, 샤오롱은 작은 찜기, 바오는 만두를 의미한다고 합니다. 중국 청나라 때부터 유명했던 전통 먹거리로 각 지역마다 크기나 모양 등의 특징은 조금씩 달라도 ‘얇은피와 진한 육즙의 만두소’라는 공통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출처 : 지식백과
얇은피랑 진한 육즙의 만두소라는 특색만큼 만두피의 단면이 다른 여타 만두들과 달리 매우 얇은데,
그만큼 그 안에 있는 만두소 본연의 맛을 한껏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만두 소에는 큼지막한 칵테일 새우와 부추 등이 고루 어우러져 있는데
고춧가루가 살짝 풀어진 초간장에 톡하고 찍어먹으면, 아주 얇은 피로 간당간당하게 감싸고 있던 새우와 부추로 된 소가 푸홧하고 입안에 터지며 쫄깃쫄깃한 만두피와 탱글탱글한 새우 그리고 살짝 묻힌 초간장이 촉촉한 맛을 한껏 살려줘 입안의 하모니가 펼쳐졌습니다.
지금 당장에도 침이 한움큼 나올거 같은 맛이었어요ㅠㅠㅠㅠ
(또 먹구 싶다ㅠㅠㅠ)
두번째로 나온 음식은 tv에서도 많이 나오고 유튜브에서도 많이 나온 그 유명한 백짜장입니다.
이름 그래도 짜장 소스가 검정색이 아닌 하얀소스로 된 짜장면 입니다. 익숙하지 않은 비쥬얼이라 전혀 상상이 가지 않는 맛인데, 먹어보면 엄청 깔끔하고 담백한 맛입니다. 그리고 짜장면 본연의 맛은 그대로라 더욱 신기한 맛이었어요…!
면 역시 탱글탱글해서 입안에 호로록 넣으면 통통 튀기는 맛이었어요! 대박!!
마지막으로 나온 음식은 중식냉면이었는데,
중식냉면 역시 하얀짜장과 마찬가지로 묵직하지 않고 깔끔하게 목구멍에 넘어갔습니다.
머릿고기와 야채를 면에 감싸 먹으면 그 풍미가 묵직하게 느껴질 만도 한데 육수의 시원함이 그 묵짐함을 한 껏 덜어주고 오히려 깔끔한 맛으로 바꿔주었습니다.
땅콩소스를 넣으면 그 맛은 더욱 한층 달라지는데, 넣기 전이 맑은 천연의 맛이었으면,
넣고 나서는 그 맛이 입 안에 계속 남아 여운이 오랫동안 가는 그런 맛이었습니다.
고소한 땅콩소스가 냉면의 맛을 한층 진하게 해주었습니다…!
인천 중구 차이나타운에 위치한 중식집 연경, 강추입니다!!!
차이나타운 여행기 2탄은 여기서 마치고 다음에 마지막편 차이나타운 여행기3탄으로 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