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가까운 곳에 고구려의 역사와 문화를 느낄수 있는 공간이 있다고 해서
방문을 해보았습니다 이곳에서는 영화 촬영 드라마촬영등이 있었던 곳 이라고 하는데
어떤 곳 인지 감이 오시나요? 지금 부터 저와 함께 출발해보시죠
여러분들이 궁금하셨던 태왕사신기 선덕여왕등 여러명작을 촬영했던 고구려 대장간 마을입니다
처음에 딱들어서는 순간 마치 자신이 드라마의 주인공이 된것 처럼 이입 할 수 있다는게 가장 큰
매력으로 다가왔습니다
고구려 대장간은 입장료와 주차가 무료이며
평일/주말/휴일 09:00~18:00
동절기(11월~02월)은 09:00~17:00
관람종료 1시간 전까지 입장 가능하고
연중무휴 입니다
오시는 방법은2가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중앙선 구리역 하차 후 강변역 방향 버스 이용우미내검문소 고구려대장간 마을 하차 한후 도보 10분
2호선 강변역, 5호선 광나루역 하차 후 구리 방향 버스 이용 내리시는 정류장과 도보10분은 같습니다
아침에 오시면 아침 햇살과 고구려대장간 세트장의 아름다운 조화가
힐링을 해주기 때문에 오전에 방문을 하시는 것을 추천드리고요
코스도 짧고 고구려의 역사또한 짤막하게 배울 수 있는 표지판이
잘 구성 되어있어서 자녀 분들과 오시면 역사 공부도 같이 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공간이라고 생각합니다
고구려대장간 구경을 마치고 나니 어느덧 앞서 이야기한 아차산 전망대로 향하려 합니다
아차 용마 망우 전망대로 불리고 코스는 등산거리는 1Km이며 시간은
성인남성 기준 45분 정도 소요됩니다
초입부분의 단풍과 여러 나뭇잎 들이 노랗게 물들어 마음이 힐링되는 느낌이 너무 좋았습니다
어머님 아버님들이 등산 다니는 이유가 나이가 어렸을 때에는 몰랐는데
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자연과 함께 힐링 할 수 있다는게 가장 큰 매력으로
다가와서 많은 부모님들이 산에 등반 하시는게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르다보니 아차산 전망대 정상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요 초입 부분과 중간에 등반하는
길이 많이 험하다보니 등산화나 등산장비를 챙기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중반부분을 넘어가다보면 길이 나 있고 계단으로 되어있어서 편하게 올라 가실 수 있습니다
드디어 아차산 전망대에 도착을 했습니다 오랜만에 운동을 하고 등산길이 불편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상태였는데 보이는 풍경을 본순간 스트레스가 언제 있었냐는 듯
탁 트이는 풍경과 서울의 전경이 저를 반겨주었습니다 서울 야경 명소중 하나인데
밤에 못 찍은게 아쉬웠지만 낮의 풍경도 밤의 풍경 못지않게 아름다웠습니다
산행을 마치고 빠질 수 없는 것 중에 하나가 또 먹거리 아니겠습니까?
아차산에서 가장 유명 한 맛집중 하나인 원조 할아버지 손두부에 방문 하였습니다
아차산 주차장 -서울시 광진구 광장동 5-130
주차비: 30분당 900원
가게에 입장하게 되면 두부의 고소한 향이 저의 대뇌의 전두엽을 자극하는데요
매장내에 보이는 풍경은 등산을 마치고 막걸리를 한잔하는 술집에 가까웠습니다
차만 안가지고 왔다면 분명 한잔을 했을텐데 아쉽게도 맛있는 두부만 맛을 보고왔습니다..
일단 상차림은 사진에 보이는 것 처럼 순두부 하나와 모두부하나 이렇게 주문을하였고요
순두부:3000원
모두부:5000원
김치와 새우젓 청양고추가 반찬으로 나오고 하절기에는 콩국수도 한다고 합니다
두부가 맛이있다보니까 여름에 방문해서 콩국수도 한번 먹어보려고 합니다
전반적인 맛은 고소함과 두부특유의 느끼함이 많이 없고 따로 간을 안하고
새우젓고명을 안올려도 부드럽게 넘어가는게 정말 맛있었습니다
모두부에 모든 고명을 얹은 모습인데요 요새 맛을 즐길줄 아시는 분들이라면
다들 아실 단짠단짠의 조합입니다 두부의 깊이에 있는 단맛과 고명의 적절한 짠맛이
음식의 최적의 밸런스를 주는 그런 식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