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는 삼청동여행기 제 1탄으로 양식 맛집 [마담면]을 소개해 볼까 합니다
마담면은 서울 종로구 율곡로3길 79 에 위치한 양식집인데
삼청동 맛집 마담면은 ‘마음을 담아내면’이라는 말을 줄인것인데,
‘평소에 두딸과 아내가 좋아하던 음식에 마음을 담아 소개하고 싶었습니다’라는 의미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완전 감동…..ㅠㅠ)
가게 내부와 외부가 양식집보다 오히려 한식이나 일식집이라 생각 될 만큼 인테리어도 고풍스러워,
저희 역시 양식집이라 전혀 생각 못 했었습니다
가게 안에 들어가면 여러 귀여운 동물그림을 이용한 인테리어도 많이 있었습니다
그래도 메뉴는 스테이크 덮밥 샐러드 등 양식집 다운?? 메뉴로 되어있었습니다ㅎ
저희는 한참 고민하다가 목살 스테이크와 연어 아보카도 덮밥을 먹기로 했습니다
가격은 목살 스테이크 13000원, 명란 아보카도 덮밥 11000원
일반 양식집과 비슷한 가격이었습니다
웰치스가 예뻐서 찍어보았습니다!!
가장 처음 나온 음식은 연어 아보카도 덮밥이었는데, 그냥 보기만해도 벌써 침이 쓱 떨어지는 비주얼이었습니다
기본 찬들로는 미소된장국, 오이지, 김치 그리고 덮밥에 곁으먹은 고추냉이와 특제소스까지!
풍성하지는 않아도 그 궁합에 딱 들어맞는 찬들이었습니다
밥 → 샐러드 → 연어 → 아보카도 → 김 순으로 플레이팅 되어 있었는데,
옛말에 먹기좋은 떡이 맛도 좋다는 말이 있듯이 정말 대접받고 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게 나왔습니다
진짜 11000원이 아깝지 않은 비주얼이라 생각되었습니다
그래도 역시 음식은 먹어봐야 아는 것…!
너무 맛있었습니다……..!!!!!!!!
약간 분홍빛이 도는 연어와 아보카도가 혀 끝에 살짝 닿자마자 사르르 녹는데,
그 옆에서 밥하고 샐러드가 착 감싸주는 것이 현재 글을 쓰고 있는
지금 이 순간에도 다시 생각 날 정도로 담백한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연 어의 살짝 느끼한 맛을 아보카도가 곧바로 잡아주고 또 샐러드의
아삭한 맛이 죽을 뻔한 식감을 살려주는데 정말 잘 어울리는 궁합이었습니다
연어 덮밥으로 입이 한 껏 기대된 상태에서 목살 스테이크 역시 곧바로 나왔습니다.
기본 플레이팅으로 스테이크는 한눈에 보기에 달콤해 보이는 갈색의 소스에 덮여 있었으며,
그 곁에 초록잎의 샐러드와 둥그런 밥이 같이 나왔습니다
목살 스테이크는 갈색 소스에 흠뻑 적셔져 한 눈에 보기에도 촉촉해 보였는데,
나이프 역시 부드럽게 썰리는 것이 이미 먹지 않아도 충분히 맛있을 것이라 생각되는 느낌이었습니다
아니나다를까 고기는 입에 들어가자마자, 그 부드러움이 입 안을 이미 점령해버렸습니다.
소스의 단맛은 고기의 맛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켜 정말 끊임없이 먹을 수 있다는 느낌이
어떤 느낌인지 알 정도로 게눈 감추듯 금새 다 먹어버렸습니다
삼청동의 따뜻한 양식 맛집 [마담면] 강추합니다!